구글이 6월부터 구글 포토 유료화를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기능인데(원래도 유료 기능은 있었지만) 이 정도면 됐다 싶었는지
올해 6월부터 유료화에 용량 제한 15기가로 못을 박았습니다.
윈도우11
그런데 얼마 전 윈도우11 개발 소식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서 뜻밖의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바로 윈도우11에서 안드로이드의 어플을 '일부'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구글 앱을 사용할 수는 없고 아마존 앱을 통해서
안드로이드 어플들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 베타 버전인 윈도우11 프리뷰 버전이 오늘 공개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아직까지는 아마존 앱이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도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연동해서 사진을 주고 받거나 윈도우 화면에 내 핸드폰의 화면을
띄워서 어플을 실행시키는 것이 가능했었지만 이것은 단순히 미러링 기능에 불과했었는데
윈도우 11에서는 이제 완전히 구글 앱을 구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치 M1맥북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어플들이 실행되는것데 대한 대응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 4
갤럭시 워치는 원래 타이젠 OS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출시될 갤럭시 워치 4에는 구글의 Wear OS가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갤럭시 워치는 구글의 어플들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사용성이 더 좋아질 예정입니다.
칩셋의 효율도 더 좋아져서 작동도 더 빠릿빠릿해지고 배터리 시간도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확실히 윈도우나 삼성전자와 같이 상황에 따라 경쟁사가 될지도 모를 업체들과도
협업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습니다.
애플이라는 공동의 적(?)이 있기 때문일까요 ㅎㅎ
구글이 구글 포토를 유료로 전환해가면서 뭔가 좀 더 수익모델에 신경을 쓰나? 싶었지만
여전히 구글의 하드웨어들은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여전히 태블릿용 OS는 만들어주지 않고 있지만 윈도우에 구글 어플이 가능해지면서
OS 간의 간격을 허물고 APP마켓으로써의 위치를 더욱 넓혀가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맥에서도 IOS어플들이 자유롭게 구동되가고 있고 앞으로는 점점 더 기기간 OS 간의
장벽이 허물어져갈 것이라고 쉽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처음부터 애플과 다르게 개방성 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는 태블릿용 OS도 조금 신경을 써주고 애플처럼 ARM 기반의 칩셋도
개발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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