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양유업 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4. 18.
반응형

사실 남양제품을 구입하지 않은지 거의 10년쯤? 돼가는 것 같습니다. 

아주 2013년에 남양유업이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갑질을 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회사 차원에서 상대기업(아마 매일유업이었던 것 같습니다.)을 비방하는 댓글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황하나 씨에 대한 내용은..  그냥 한 개인에 대한 것이라 불매운동의 이유에는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남양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만드는데는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번에 남양이 DO 남양을 했습니다. 

박종대 교수와 '충남대 수의과'에서 연구를 했다고 밝혔는데 

남양유업의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77.8%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셀프로 공개했습니다. 

결국 남양유업은 또 '사과'를 했습니다. 이 정도 되면 남양은 사과 전담부서를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식양청은 남양 불가리스에 대해서 2개월간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젊은 층은 저런 뉴스가 나오면 당연히 '뭔가 이상한데?" '그럴 리가?'라고 생각하지만 

어르신들은 정말로 철썩같이 믿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에 대한 잘못된 건강상식이 퍼지고 있고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퍼지고 있는 와중에 저런 가짜 뉴스를 회사차원에서 만들어내는 건

공공보건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 주가만 올리면 그만, 자기들 제품만 많이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에는 특히 기업들의 제품 스펙뿐만 아니라 도덕성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에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이상한 행동만 하는 기업은 도태되다가 언젠가는 없어질 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