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언젠가부터 6월 WWDC와 9월의 대규모 제품 발표회 이외에 소규모 스페셜 이벤트들을
많이 개최하는것 같습니다. 아무 이벤트나 예고도 없이 슬쩍 홈페이지에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하고
작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9월에는 아이패드와 애플 워치만 공개하고 10월에 아이폰 11월에 맥북 이렇게
매달 제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번 3월에 개최될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6과 아이패드 프로 5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의 3월 이벤트는 3월 18일 쯤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가을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4는 토사구패드가 되겠네요)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패드프로 5에는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아이폰12에 5G가 들어갔으니 당연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LTE 탑재 모델을 다른 브랜드들보다
더 비싸게 받고 있었으니 5G라고 가격을 더 올리진 않겠죠?
많은 매체들이 예상한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모델의 가격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m1x를 탑재한 맥북프로에도 마이크로 led가 들어갈 예정인데
작년에 나왔던 100만원 중반보다는 훨씬 더 비싸질 것 같네요
작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가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11인치대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고
애플 펜슬 2세대도 지원해주고 있어서 (심지어 ap도 A14이고) 일반적인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업무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이패드를 굳이 프로로 사야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동안은 120Hz디스플레이와 4개의 스피커로 일반 아이패드 모델들과 선을 그어왔었는데
120hz는 웹서핑과 홈화면 전환 정도에서만 지원되고 4개의 스피커도 요즘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디스플레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두지 않으면
프로 모델의 존재 이유가 위협받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애플은 그냥 일반형 아이패드를 구매할 사람들을 좀 더 비싼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하도록
만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마이크로 LED는 기존 LCD에서 백라이트의 크기를 줄이고 그 수를 대폭 늘린 것으로써
기존 LCD보다 높은 명암비를 보여주고 OLED의 단점인 번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12.9인치만 적용이 될지 아니면 아이패드 프로 전체 모델에 적용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스피커의 구멍 개수를 줄이고(아마도 내구성을 위함?) 내부 스피커의 설계도 변경해서
기존보다 더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사운드는 이미 다른 제조사들과 차이가 많이 날정도로 독보적으로 좋은 편인데
여기서 더 개선이 된다면 기대해볼 만한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는 기존과 거의 동일하거나 소폭의 업그레이드 수준이고
AP는 A14z와 8기가 램이 들어갈 거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A14z는 m1칩과 거의 유사한 설계라고 합니다.
지난번 아이패드처럼 A13z가 탑재된다고 예측하는 사람도 일부 있는데
지난해 가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가 A14라서 아무래도 A14z로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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