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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감상평

밤은 책이다 - 이동진

by 찍고 읽고 걷다. 201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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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씨는 유희열씨나 성시경씨가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영화를 소개 하는 코너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원래는 성시경씨 라디오에서 출연했었는데
성시경씨가 군대 때문에 라디오를
그만두던 시기에 유희열씨가 다른 방송국에서
새 라디오를 시작해 성시경씨거 넘겨(?)
드렸다고 하네요 ㅎㅎ
그만큼 아끼던 코너고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이동진씨가 예전에
성시경씨가 하던 ‘푸른밤’ 의 DJ가 되셨습니다.
조근조근한 목소리와 특유의 아제개그가
매력적입니다.
책과 영화, 여행에 관한책을 많이 쓰셨는데
저는 이번에 책에 대한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동진씨는 빨간책방이라는 인터넷 간행물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책에 관한책은 읽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많이 읽었다고 해도
세상에는 정말 무한에 가까운 책들이 있고
책에 관한 책들을 읽어봐도 대부분은
안읽어 봤거나 이름조차 생소한 책들이
대부분이어서 읽으면서 흥미를 차츰 잃어가고
책의 말미에 가서는 정말 꾸역꾸역 읽어 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 호감이 있는 작가가 쓴책
모르는 책에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뽑아낸 책은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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