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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감상평

영화 - 세번째 살인

by 찍고 읽고 걷다.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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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세번째 살인 입니다.
히로카즈 감독의 다른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영화는 첫장면부터 살인으로 시작합니다.
잔잔하고 담담한 영화만 찍어오던 히로키즈의
기존의 영화들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마사하루가 맞은 시게모리 변호사는
살인자 미스미가 사형과 무기징역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가벼운 형을 받게 하기 위해
미스미의 주변인과 피해지들의 가족들을 만나
정보들을 모읍니다.
하지만 정작 피의자 미스미는 진술을 번복하게 되고
피해자의 가족들로 부터는 의외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히로카즈의 영화는 잔잔한 가운데 인간애와
감동이 느껴지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는 살인이라는 조금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해 히로카즈의 기존 영화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 입니다.
결국에는 인간애를 이야기하긴 하지만
제가 변한건지 아니면 영화가 별로인건지
이 영화는 조금 지루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고 무슨 내용인지 알겠는데
재미와 감동, 감흥, 공감이 되지 않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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