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동 카페 이에커피
이미 유명해진 이에커피입니다.
네이버포스트나 페이스북 인스타에서 핫했었습니다 ㅎㅎ
큰 간판도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딱 좋지만..
언제나 한두분씩은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셔서
아 저기가 카페구나 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는 꽤 지났고 주변에 다른 예쁜카페들도 많이 생겼지만
가정집처럼 안락한 분위기와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에
아직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리가 많이 없습니다.
저도 여기에 2번정도 실패했다가
3번만에 왔었는데
오픈시간이나 마감시간 근방을 공략하면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은게 더 좋은거 같아요
어떤 책에서 카페는 조금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인 공간이라
그것을 이루기위해 간다고 했는데
좀.. 현실이랑 비슷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도 좋은것 같아요
너무막 블링블링하고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비싼차 자랑 뿜뿜하면서 오는곳 보다
편안하게 친한 친구들이랑 부담없이 찾기 좋은곳이
더 좋네요
카페마다 무릎 담요를 준비한곳이 많은데
한번도 쓰는 사람은 못본것 같아요
차에도 한장은 가지고 다니는데...
은근히 쓸일이 없네요.. 무릎담요..
컴퓨터할때 쓰면 좋은데 ㅎㅎ
요즘은 사진이나 그림에도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네요
정말 이런게 유행이구나 싶었던게 다이소나 마트에서도
저런 액자를 팔더라구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왼쪽에 오디오가 있습니다.
처음에 방문했을때 마침 저의 최애그룹 혼네의 음악이 나오고 있어서
완전 여기 내취향이네.. 싶었죠 ㅎㅎ
어렸을때 놀러갔었던
친구네집 같네요 ㅎㅎ
밤에도 운치있고 좋은데
햇살이 좋은날 낮에 방문하면 아주 예쁘고
평일도 일요일같고 사진도 잘나오고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요즘은 또 반쯤 녹은초가 유행이던데 ㅎㅎ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삼덕동에 위치한 이에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