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완성형 아이패드 5세대
애플의 4월 이벤트의 주인공은 역시나 아이패드 5세대 12.9인치 모델입니다.
미니 LED를 적용해서 오랜만에 디스플레이를 개선했고 칩셋은 더 이상 A 시리즈가 아닌
맥북과 맥에 들어가는 M1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홈버튼이 없어진 이후로 가장많이 변경된 아이패드인 것 같습니다.
미니 LED기존에 72개가 들어가던 백라이트를 10,000개로 늘려서
명암비를 1,000,000 : 1까지 늘렸습니다. OLED와 같은 수준입니다.
사실 12.9인치는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모델은 아닙니다.
크기다 크다보니 보통 집에서만 사용해서 잘 볼일이 없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11인치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아이패드가 13인치로 커지게 되면
'차라리 그돈으로 맥북에어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에도 함께 공개된 디자인이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 아이맥과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아이맥은 24인치 4.5K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11인치 모델에 미니 LED가 적용이 되면 (m1은 이미 들어갔으니)
아이패드 교체 수요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던 3세대 애플 펜슬도 그때 맞춰서 같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아이패드 프로는 투머치다.. 과하다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에어 4세대도 차고 넘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미니 LED의 m1 아이패드 프로는 맥북에어를 대신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11인치 맥북에어도 판매했었죠..)
m1맥북의 평이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다시 맥북에어를 구매하고 싶었었는데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미니 LED를 채용한 11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팔아서 키보드를 사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