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드디어 한국출시!!! 스포티파이만의 장점 4가지(스포티파이 요금)

 

스포티파이에는 대체 뭐가 있는데요??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 출시되기 전부터 IP를 우회해가면서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다 거기서 거긴데 왜 그렇게 번거롭게 2주마다 한 번씩 ip를 우회해가면서로그인 인증까지 해가면서 사용하느냐사용자들 마다 느끼는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제 경우에는 스포티파이만 가지고 있는 뚜렷한 장점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1. 무료사실 이건 일시정인 장점입니다.  원래 스포티파이는 무료회원들에게도 노래를 끝까지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대신에중간에 광고를 삽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정식 서비스 이전이었고 지역 맞춤 광고가 나올 수가 없었기 때문에 광고 없이도 무료로 음원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음질이 조금 떨어집니다.)한국 정식 서비스 때는 이 부분이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완전히 지원하지 않는건지 나중에 추후에 추가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2. 취향별 맞춤 노래선곡사실 이건 우리나라 음원 서비스 회사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음원 서비스들은 노래를 선곡해줄 때 노래에 연관된 연관검색어, 태그 기반으로 추천을 해줘서 가끔 얼토당토않은 곡들이 나올 때가 종종 있는데 스포티파이는 노래의 BPM이나 파형을 분석해서 이와 흡사한 곡들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로 모르고 있었던 가수들의 노래도 내 취향 인곡 들을 귀신같이 찾아줍니다. 다만 이 추천 선곡은 처음에는 다소 부정확하고 내가 누른 좋아요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면서 점점 더 정확해집니다. 이 데이터에 기반해서 장르를 구분해 3~5 개정도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주는데 최근에 멜론 업데이트가 이 디자인과 콘셉트를 너무 베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3. 해당 음악에 대한 싫어요!! 의사표현  

기존의 음원 서비스들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대해서만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스포티파이는 내가 싫어하는 가수와 노래에 대해서는 싫어요를 눌러줄 수가 있어서

지금 나오고 있는 노래에 대해서 싫어요를 누르면 이 노래가 싫은 것인지 이 가수가 싫은 것인지 한번 더 물어봅니다. 

거기서 선택을 하면 해당 음악이나 해당 가수의 노래는 절대로 두 번 다시 추천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싫어요는 주간 위클리 추천곡이나 신곡 추천곡에서만 누를 수 있습니다. 

 

4. 리모컨 시스템(?)

정확한 명칭이 없어서 대충 제목을 붙였습니다. 

이것도 엄청 편리한 기능인데 아직 우리나라 음원 서비스들은 제공하고 있지 않는 기능이라서 정확한 명칭이 없습니다. 

스포티파이도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등 여러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데스크톱에서 스포티파이를 재생시키고 있다고 해도 핸드폰으로 노래를 넘기거나 볼륨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생기기를 변경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개인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하지만 카페 사장님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 있지 않더라도 매장에 위치한 기기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선곡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한국 요금제는 10,9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조금 비싼 것 같네요 

2인 요금제도 있는데 16,350원으로 조금 더 저렴하지만 2인으로 묶어서 쉽게 해지할 수 없게 하려고 만든 것 같네요 

스포티파이가 스타트를 끊었으니 이제 한국 음원 서비스들도 다인용 요금제를 잇달아 출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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